수원시, 다음달 7일까지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 접수

2023-01-16     권영복 기자
수원시

수원시가 다음달 7일까지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신청을 받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농장 체험 텃밭은 탑동시민농장을 비롯한 수원시 곳곳에 있는 텃밭에서 시민들이 생태농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신청한 시민 중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해 일정한 면적의 텃밭을 배정받는다.

올해는 탑동 시민농장 1500세대(16) 두레뜰 공원 140세대(10) 물향기 공원 180세대(10) 청소년 문화공원 80세대(10) 4개소 1900세대 텃밭을 배정한다.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324일부터 1130일까지 텃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다자녀(19세 미만, 3자녀 이상) 가구에 50%을 우선 공급하고, 50%는 일반 시민에게 공급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2023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배너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탑동시민농장 본관 교육장에 평일 오전 9~오후 6시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수원시 권선구 온정로45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으로 신청해도 된다. 설연휴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텃밭 추첨 결과는 다음달 15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료를 납부하고,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대상자로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이나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2023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민텃밭은 쾌적하게 관리해야 하고, 친환경 도시생태농업을 실천해야 한다(비닐·화학비료·화학농약 등 화학 자재 사용금지).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작물(키 큰 작물, 덩굴작물)은 재배할 수 없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텃밭 모니터링을 강화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