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 주민숙원 민원해결 공동협력 협약 체결

인력·행정기술적 교류 협력 등 합심

2023-01-16     남용우 선임기자
중구는

인천 중구와 동구가 주민숙원 민원해결에 공동으로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와 동구는 16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동구 현안사항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월판선KTX이음·인천발KTX 인천역 공동유치 추진 동인천 민자역사 해결방안 촉구 기타 중·동구 현안사항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인력 및 행정기술적 교류 협력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통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 673명이 서명하여 당초 목표를 20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달 12일에는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십수 년째 방치돼 지역 쇠퇴의 주범으로 인식된 동인천 민자역사 해결방안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뜻을 모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양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의 숙원민원을 해결하고 원도심 부흥 및 교통편의 증진,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글로벌 융합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