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면 육류저장처리공장서 새벽 ‘불’...70대 남성 중상

2023-01-13     김영식 기자
13일

13일 오전 343분께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의 한 육류저장처리공장서 불이 났다.

불은 1·2층은 창고, 3·4층은 기숙사로 사용하는 지상 4층 규모(샌드위치 패널)의 건물에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건물과 보관 중이던 육류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70대 남성 공장 관계자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기숙사에 있던 22(11, 11)의 직원들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 진압 중 오전 427분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절차 2대 등 장비 40대와 소방력 99명을 동원해 약 3시간 4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