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정 홍보 확대한다...광명사거리역에 ‘대형 전자게시대’ 설치

2023-01-12     김상현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광명사거리역 9번 출구 쉼터 내에 시정 홍보용 대형 전자게시대를 설치해 시정 홍보 확대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자게시대 설치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시정을 홍보하고 불법 광고물 난립을 방지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대형 전자게시대 설치로 시민 편의성 및 홍보 효과가 향상되고 다양한 행정정보의 신속한 전파로 시민 대응력이 높아지는 한편, 도시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323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이번에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대형 전자게시대는 가로 4.8m, 세로 2.5m에 화면 면적은 12. 지주형 전자게시대와 달리 도시 미관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사각 프레임을 활용해 전광판이 공중에 떠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또한, 하단에 GwangMyeong(광명)이라는 LED 글씨를 세우고 쉼터 내 벤치와 연결시켜 시민들이 휴식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연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형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주요 시정을 비롯해 긴급 재난 상황, 기상특보에 따른 주민 행동 요령 등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킬 것이다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과 시민과의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