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설 명절’ 민생안전대책 마련…시민 안전 위해 14개 세부 대책 선정

파주페이 충전 50만원으로 상향 조정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매출 증대 위해 저소득층 ‘지원금·물품’ 등 설 전 지급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등 지도·점검 김경일 시장 “민생에 따뜻한 온기 전달”

2023-01-12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는 12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민생안정대책회의’를 갖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의 세부 대책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우선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파주지역화폐(파주페이) 월 충전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한도를 늘려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 매출 증대를 돕기로 했다. 시민 모두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하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펼칠 예정으로 2억 7000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도 설 명절 전에 지급키로 했다.

특히 농축산물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등 지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복안이다.

김경일 시장은 “경제 한파가 매섭지만 이럴 때일수록 희망이 필요하다”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해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설 명절 기간에 ▲24시간 비상근무체계 구축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 ▲겨울한파 동파방지 상수도 대책반 운영 등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