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울긋불긋했던 안성시 현수막 게시대 ‘깔끔해져’

2023-01-11     김종대 기자
그동안

도시미관을 해치던 안성지역의 현수막들이 원색을 제거해 깔끔해졌다는 평가다.

11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현수막에 사용할 수 있는 색 채도와 글씨체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울긋불긋 복잡한 원색을 사용하는 현수막들이 깔끔히 사라져, 자연스러운 도시미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그전에는 울긋불긋 원색을 사용한 현수막들이 가독성도 떨어뜨리고, 도시 경관도 훼손했었다처음에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광고내용도 눈에 더 잘 띤다. 광고업체들이 잘 협조해주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도로변 불법현수막 관리도 철저하게 해 안성시가 더욱 깔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소 아쉬운 점은 작년 12월부터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 정당 현수막은 게시대가 아니어도 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