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모란로타리클럽, 장애인 향한 통큰 ‘온정’

성남시장애인협회에 1억5천만원 상당 방한용품 전달

2023-01-05     장은기 기자
성남모란로타리클럽은

추위가 쉽게 물러가지 않는 겨울철을 맞아 성남모란로터리클럽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큰 기부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모란로타리클럽은 지난 4일 오후, 성남시장애인협회 강당에서 성남시장애인협회에 1억5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기증했다. 방한용품은 기모 내복, 기모 발열 깔깔이, 폴라 목도리, 니트장갑, 샤워볼 등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성남모란로타리클럽 김미숙 회장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게 클럽의 목표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예숙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모란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증해 주신 용품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모란로타리클럽은 1987년 5월에 창립해 50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시각장학금 지원사업과 사랑나눔 김장봉사, 일일찻집, 저소득층 마스크 기증, 경로당 쌀 지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