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천천히 녹는 ‘굴암교’ 샛강...절기상 소한(小寒), 사흘 앞으로

2023-01-03     김광섭 기자
3일

절기상 소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3일 오후 2시20분께 꽁꽁 얼어있던 여주시 강천면 굴암교 인근의 남한강 샛강 얼음들이 서서히 녹고 있다. 굴암교는 강천면 굴암리와 강천섬을 잇는 소형 다리다.

소한(小寒)은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을 가진 절기이다. 소한 14일 후면 절기상 대한(大寒)으로, 우리나라 속담에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소한추위는 맵다는 뜻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경기인천지역은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또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아침 최저 기온은 –15~-7도,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