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해엔 '국민 살림살이' 챙길 터…'믿고 맡겨주니 잘한다' 할 수 있게 노력

지난해 내우외환 겹친 총체적 위기 회고 尹정부 출범···국민들 위대한 선택에 감사 ‘비대위’···국민들 기대치에 못미쳐 아쉬워 2023년 신년사 통해 ‘한국 성장 해’ 강조

2023-01-01     박남주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새해엔 국민의 살림살이를 빈틈없이 챙겨 '믿고 맡겨주니 정말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위원장은 구랍 30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작년엔 국제질서의 재편, 글로벌 경제위기, 사그라들줄 모르는 코로나까지, 그야말로 내우외환이 겹친 총체적 위기의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크나 큰 성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켜주셨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당 내부의 혼란스런 상황속에서 어렵게 출범했다"며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왔으나, 국민의 기대치에 못미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정 이원장은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인데, 꾀 많은 토끼는 위기를 대비해 굴을 미리 세 개 파놓는다고 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계묘년 한 해를 국민들의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