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WHO 어르신친화도시’ 가입 인증 받아

2022-12-21     김광섭 기자
여주시는

여주시가 202211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해 12월 대한민국 44번째 가입 지자체로 인증됐다.

21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고령친화도 실태조사, 가이드라인 개발, 실행계획 수립 등 누구나 살고 싶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 왔었다. 2022년 여주시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실태조사로 여주시민 중 어르신 535, 일반시민 309명의 지역사회 인식조사와 욕구조사 실시했고 21명의 FGD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 및 발전방안 등을 도출했다.

여주시는 202211월말 65세이상 인구 24%의 초고령사회로 세대통합 행복여주, 지속가능 행복여주, 활동적인 행복여주, 안전한 행복여주, 건강한 행복여주 5대영역의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영역과 9대 실행목표를 설정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 중심으로 총 87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3개년(2023~2025)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여주시는 어르신친화도시 선포식을 계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친화도시는 어르신들의 활동적인 노화를 돕고 가능하게 하는 신체적·사회적 환경조성을 위해 정책, 서비스, 체계 등이 이뤄진 지역공동체를 의미한다"며 "WHO는 어르신친화도시가 수행해야 할 3개 분야, 8대 영역을 지정하고, 이러한 영역에 대한 환경개선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212월 현재 51개국 1445개 도시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