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행사 열어

2022-12-20     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포천시가 관인면에서 ‘2022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인 안티드론 시스템 실증결과에 대한 발표와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열린 이 행사는 포천시가 주관하고, 자문기관인 신한대학교 드론센터와 과제수행 기업인 에솜에서 진행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5군단, 의정부시, 양주시청 드론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실증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안티드론 시스템은 능동, 수동식별(레이더/RF 스캐너) 시스템의 데이터를 효과적인 기법으로 통합해 드론을 탐지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기술로서 이는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운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실증됐다.

시는 안티드론 시스템 실증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가 중요시설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해 향후 안전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접경지역내 특성을 고려해 군()과 공동으로 활용 가능하고, 고도화된 안티드론시스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포천시가 경기북부 지역 내 드론산업 선도 및 핵심도시로 거듭나도록 4차산업 신성장 동력인 드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