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의 소확행 1호 공약...재능나눔의 산실 ‘휴먼북 라이브러리 개관’

2022-12-16     이승렬 기자
주광덕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1호 공약인 휴먼북 라이브러리가 정약용도서관에서 본격 개관됐다.

주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다양한 분야의 멘토 159명이 갖고있는 전문지식과 생생한 경험 그리고 재능개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휴먼북 라이브러리가 문을 열었다며 개관 소식을 알렸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전문지식과 생생한 경험 그리고 재능개발 노하우를 나누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멘토)과 경험, 지식 및 재능개발의 방법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청소년·시민(멘티)을 연계하는 사업이다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시민들은 배우고 싶은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

현재 스포츠, 예술·방송, 건강, 환경, 건축, 금융·재테크, 교육·진로, 법률·복지, 문학·역사, 인생이야기 등 20개 분야, 159명의 휴먼북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 운영될 계획으로 오는 20231월부터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에서 열람(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20개 분야 159명 중에는, 천재야구소녀인 최초의 야구국가대표 김라경 서울대 사범대 3학년생을 비롯해 잊혀진계절의 작곡가 이범희씨,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남윤씨, 배우 최준용 부부, 가수 장미화·강인원·윤태규씨 등이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각 분야의 달인이 인간 명저로 참여한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고전이나 베스트셀러보다 더 생생한 지식의 보고가 될 것이라며 휴먼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며, 부모 찬스가 없는 어린이, 청소년, 꿈과 희망은 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들에게 휴먼북 라이브러리가 디딤돌이 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