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제8대 원미정 대표이사 취임...도의원 3선 역임

2022-12-13     김유정 기자

경기복지재단 제8대 대표이사에 3선 도의원을 역임한 원미정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13일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원미정 신임 대표이사는 하루 전인 12일 오전 9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 간소한 취임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공모를 시작해 서류심사, 면접,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표이사를 결정했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고른, 더 나은,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해 경기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현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변화를 앞서가는 복지정책 개발과 현장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원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솔선수범, 공명정대에 대한 약속과 함께 대표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직원들의 질문을 듣고 답하는 내부 소통을 추진하는 등 그 동안 대표의 부재를 겪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원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도의원 3선을 역임하고, 6년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복지관련 법을 발의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복지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