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립예술단, 뮤지컬 ‘금촌 사람들‘ 공연…15~17일까지 문산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서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으로 ‘문화-갈증’ 해소 1980년대 금촌 배경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 이귀순 과장 “시민에 연말 특별한 추억 선사”

2022-12-11     박남주 기자
파주시립예술단은

파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문산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인 뮤지컬 ‘금촌사람들’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1980년대 파주 금촌을 배경으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로, 양귀자의 ‘원미동사람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아날로그 감성이 주를 이뤘던 당시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파주시립예술단은 2012년 뮤지컬을 신설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공연을 통해 파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선보인 ‘명예’는 시민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의 향수를 그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의 시민들에게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연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뮤지컬은 총 4차례 무료로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공연 티켓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