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보호가 우선...‘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2022-12-08     권영복 기자
수원시가

수원시가 화학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원시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수원시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했고, 최근 완료했다. 용역은 사단법인 정보사회개발연구원이 담당했다.

수원시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의 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에 관한 사항 긴급구호물자 지급·응급의료지원 등 화학사고와 관련된 복구·지원에 관한 사항 대응 담당자, 유관 기관 협의 체계 등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 작성 관내 유해화학물질 신고 미만 규모 취급사업장, 물질정보 조사 등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시설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 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절차 화학사고의 전파와 대피 명령 화학사고 비상 대응을 위한 장비와 자원 복구 계획 등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학물질관리법에 의거해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했다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이 화학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복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화학사고 대비 체계를 만들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화학 안전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6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를 제정하고, ‘화학사고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