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동 아파트 3층서 불, 부인 숨지고 남편 중태

2022-12-07     남용우 선임기자
지난

7일 오전 4시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급대는 방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6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방에 함께 있던 A씨의 부인 B(50대)씨도 구조했지만 사망했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는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약 25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이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과 B씨의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극단 선택이나 방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