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동고속도로서 3중 추돌…경차 탑승자 3명 사망·2명 경상

2022-11-23     민희윤 기자
23일

23일 오후 134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지IC 부근 인근에서 1톤 화물차·경차·SUV 간의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경차에 불이 나면서 경차에 탑승했던 운전자 등 3명이 숨졌다. 화물차와 SUV차량 운전자는 각각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고속도로 위에서 경차와 SUV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경차 운전자가 내려서 상황을 살피는 사이 달려오던 화물차가 경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8분 만에 껐다.

경찰은 화물차와 SUV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