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종합건설, 기공식 비용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에 쾌척

2022-11-15     김영식 기자
세이종합건설이

수원의 한 유망 중소건설업체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세이종합건설에 따르면, 세이종합건설은 지난 9일 신사옥 건립을 위해 권선구에 ‘세이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세이빌딩)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는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5456㎡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세이건설은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에 관련 업체 등이 대거참여하면서 쌀 화환과 축하금 등을 전달받고 이를 전액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쌀은 권선1동과 인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에 기부했으며, 축하금은 복지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태 세이종합건설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보금자리를 짓는 기공식에 모임 기금인 만큼 이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