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희망로↔경충대로 연결...갈현IC 오는 15일 개통

市, 31억 투입 편도 1차로 신설 교통량 분산·물류 이동 편의 기대 500m 길이 편도 1차로 폭 7.6m

2022-11-14     장은기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가 중원구 갈현 나들목(IC)에 희망로와 경충대로를 연결하는 500m 길이의 편도 1차로(7.6m) 도로를 신설해 오는 15일 개통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곳 연결로 개설을 위해 최근 1년간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희망로 대원터널을 지난 지점(갈현동 451-5번지)부터 경충대로(갈현동 476-17번지)까지의 구간을 뚫어 새로운 도로를 만들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모란·판교·수도권제1순환선 방향으로 가려는 차량이 신규 도로를 이용하면 정체나 우회 구간 없이 바로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상습 정체 구간인 둔촌대로(모란 방향)를 이용하거나, 반대 방향인 광주·이천 방향으로 우회·유턴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이번 도로 신설로 교통량을 분산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간 물류 이동 편의를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