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집단감염서 추가 확진자 발생…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62명

기존 집단감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62명으로 집계됐다.

9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38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9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15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644명, 부평구 587명, 미추홀구 506명, 연수구 424명, 계양구 338명, 중구 260명, 동구 88명, 강화군 8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집단감염인 연수구 요양병원3 관련해서는 27명, 미추홀구 요양원10 관련해서 1명이 추가됐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기초 접종 완료자는 255만89명(87.1%), 3차 접종은 191만5365명(65.4%), 4차 접종은 40만7786명(13.9%), 동절기 접종은 6만3681명(2.2%)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만2430명, 해외유입 사례 42명 포함 6만247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98만1655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102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