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꿈·기회·복지...3대가 행복한 광주시 만들 것”

브리핑 통해 시 복지 계획 등 밝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어린이집 환경·보육종사자 처우개선

2022-11-07     장은기 기자
방세환

방세환 광주시장이 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만들기 위해 복지와 교육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혔다.

방 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아동정책 토론회를 열어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안심 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축제를 개최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누리는 보육·돌봄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방 시장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지역 거점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위한 '다 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해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린이집 환경과 보육종사자 처우개선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복지를 실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복지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명품 스마트 교육도시 조성도 추진된다. 시는 모든 학교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IT교육 기자재를 보급한다. 방세환 시장은 이와 더불어 청소년수련관에 IT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청소년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와 자립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시는 통합조사를 통해 맞춤형 생계지원을 추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방 시장은 저소득층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 하고 장애인 자립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촘촘한 보호망과 든든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후 지킴이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초월·곤지암 권역에 노인복지관을 포함한 복합 건축물 건립을 추진한다. 복지관은 노인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아이에게는 꿈을, 청년에게는 기회를, 어르신께는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