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사)더나눔 봉사단 ‘수덕사로 가을 나들이’

평택 (사)더나눔 봉사단원 40여명이 지난 3일 충남 예산 수덕사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사)더나눔 산하 봉사단체인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봉사단원과 더나눔 봉사단원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보답하고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현존하는 백제 고찰 수덕사의 만추를 감상하고,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현충사에서는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종걸 이사장은 “자긍심이 가득한 봉사단원들과 함께여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은 평택의 자원봉사박물관이며 30여년을 함께 봉사해온 분들이 많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삶의 터전을 만들어준 분들이 어르신들이기에 나이가 들어 서럽지 않게 해주는 것이 궁극적 봉사이고 지역사회의 역할이니 더 많은 자원봉사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더나눔 봉사단은 전직 공무원들과 오랜 기간 봉사 경험을 쌓은 자원봉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 매월 생신상 차려드리기, 효자·효녀·효부 등 효를 실천하는 가정을 선발, 시상하고 지역사회에 효를 실천하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전문복지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