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 야산서 불, 헬기 6대 투입 ‘인명피해 없어’
2022-11-02 이승렬 기자
2일 오전 6시18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산 39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진화에 나서 약 3시간44분 만에 불을 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8부 능선(해발 520m)에서 발화했으며, 지상진화인력 접근이 어려워 산불 초기부터 헬기 6대를 투입했다. 진화인력은 132명이 투입됐다.
산림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파악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라며 “최근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