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 곳곳에 ‘손바닥정원’ 1000개 조성 프로젝트 추진

정원프로젝트 함께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도 모집

2022-10-26     김영식 기자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의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빈 공간들이 작은 정원으로 탈바꿈돼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수원시는 26일 도심 곳곳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들며 즐길 수 있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400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손바닥 정원 1000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2월 30일까지 손바닥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단원을 모집한다.

‘시민 손으로 정원, 시민 곁으로 정원’을 비전으로 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는 ▲집집마다 10그루 꽃과 나무 가꾸기 ▲5분 이내 100% 접근성 ▲모두 함께 1000개 손바닥 정원 등 3대 목표와 12개 과제를 정원 관리, 정원 관리 교육·프로그램 진행, 손바닥정원 SNS 홍보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 등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도시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손바닥정원을 조성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손바닥정원단에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바닥정원단은 식물과 정원, 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민단체, 기업, 마을자치회, 상가연합회, 학교, 공공단체 등 기관·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