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본세] 삼각형·사각형 모양한 ‘쓸쓸해진 황금들판 늦가을 풍경’

2022-10-24     김광섭 기자

가을추수가 끝난 삼각형·사각형 논 풍경이 재미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였던 23일 오후 140분께, 벼 베는 농기계인 콤바인이 다닌 논에는 질서가 잡힌 듯 콤바인 자리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또 한우사육농가에서 사료 대용으로 사용하는 곤포사일리를 만들기 위해 짚 건조가 한창인 논도 눈에 띈다. 이 모습 역시 군 열병식을 연상케 하듯 질서정연한 모습이다.

누런 벼 이삭으로 황금들판이었던 여주시 세종대왕면 들판이 가을추수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런저런 모습을 연출하며 쓸쓸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