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1대 명인에 모가면 김영일씨 선정

2022-10-20     송석원 기자
김경희

올해 처음 열린 ‘2022년 제1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에서 모가면에 사는 김영일씨가 선정됐다.

20일 이천쌀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이 명인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농협이 시상금을 후원,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행사로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일 최고 품질 쌀 재배 1대 명인은 포장평가와 쌀의 외관품위, 단백질 함량, 식미치 등 기계 분석을 통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금상에는 권순일(율면), 은상 박연식(장호원), 동상은 윤남용(신둔), 한규현(설성)씨가 선정됐다.

이번 선발대회는 이천시와 농촌진흥청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 육성 품종 알찬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생종 알찬미는 조생종 해들과 더불어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품종으로 밥맛, 외관품질, 재배안정성이 우수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다.

이춘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명인 선발대회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앞으로도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