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이천 시민 화합의 한마당 대축제...제27회 이천시민의 날 체육대회 성료

종합우승 1부 증포동, 2부 백사면 차지

2022-10-08     송석원 기자
제27회

27회 이천시민의 날 행사가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를 겸한 행사는 코로나194년 만이다.

이날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를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하식 시의회 의장, 김일중·허원 도의원, 조기주 교육장, 최규호 이천경찰서장, 장재구 이천소방서장, 유승우·조병돈·엄태준 전 이천시장, 김현수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장, 김태익 재경이천시민회장, 최갑수 한국예총 이천지회장, 원종성 대한노인회 이천지회장, 전형구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14개 읍··동 약 1400여명의 선수단 입장과 대북공연, 태권도 격파 시범, 식후행사로는 항공대 소속 시누크, 아파치 헬기 편대의 축하비행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지난 7일부터 축구와 배구, 탁구, 육상 등 8개 종목 예선전을 시작으로 열렸으며, 14개 읍··동 인구수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체육대회 종합성적은 11위 증포동, 2위 마장면, 3위 부발읍이, 21위 백사면, 2위 설성면, 3위 호법면이 각각 차지했다.

시민의 날 유공시민 수상자로는 경기도지사상 김지현(백사면) 8이천시장상 강병오(창전동) 15국회의원상 윤순원(장호원읍) 14시의장상 김경남(부발읍) 14이천시문화상 한도현(문화부문), 김숙현(예술부문), 조봉옥(체육부문)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8기가 출범한 후 처음 맞이하는 이천시민의 날이자 24만 시민 모두가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돼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