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만들겠다”

6일, 대규모 주거단지·의료복합단지 조성 등...7대 시정방침 제시

2022-10-06     안직수 기자
취임

취임 100일을 앞둔 김성제 의왕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4회 의왕시민의 날 기념식 및 민선8기 비전선포식을 열고 의왕시를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명품도시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5~6기 시장으로 8년간 활동하면서 의왕시 시정을 자세하고 파악하고 있는 김 시장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하게 공양에서 제외시키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가해 중장기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시에 필요한 중요 사업들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7대 시정방침으로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교통의 메카도시 교육으뜸 도시 시민 모두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안전한 도시환경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대안사 일원 약 90규모에 5000여 호 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의료단지가 포함된 왕곡복합타운 건설을 내걸었다.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의 조속한 추진‘GTX-C노선 의왕역 정차 문제를 빠른 시일 내 매듭져 내년 상반기 중 실시협약을 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확대와 지역 내 버스 무료 이용 지원,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의 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 365’센터와 장애인 힐링 쉼터조성, 백운밸리에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유치 등 복지정책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울림합창단과 브라보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올랐으며, 시민헌장 낭독과 시상식, 공약실천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