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 TV] 남양주 창고건물서 화재 발생…소방관 34명·장비 25대 투입

2022-10-04     이승렬 기자

지난 3일 오후 115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한 창고에 A씨가 침입해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불을 지른 직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소방은 장비 25대와 34명을 투입해 2시간30분 만에 진화했다. A씨의 방화로 창고건물 2동과 차량 2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면서 쇼핑몰 관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했으며, 아내가 쇼핑몰 광고 촬영을 한 장소인 해당 창고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해당 창고는 임대했을 뿐으로 아내나 아내의 동료들과는 무관한 곳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