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꼼짝마...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관제요원, 오토바이 절도범 검거 기여

市, 생활방범·어린이보호 등 총 636개소 1844대 설치 운영

2022-09-29     김성운 기자
포천시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관제요원이 연이어 발생한 오토바이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하는 등 범인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23일과 28일 관제요원 A씨가 오토바이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3일 근부 중 오토바이 절도가 의심되는 모습을 포착했고, 이후 오토바이 이동 동선을 추적해 포천경찰서 112지령실에 알렸다. 관할지구대에서 현장 출동해 오토바이 절도범을 조기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희 시 정보통신과장은 늦은 밤 취약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꼼꼼한 관제를 통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관제요원께 감사하다“CCTV스마트안심센터는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20195월에 개소해 각종 범죄와 재난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방범부터 어린이보호, 주차장, 교통정보수집, 폐기물 단속 등 총 636개소 1844대의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포천시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학교주변과 여성귀갓길에 204개의 비상벨을 각각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우범지역에 설치된 비상벨이 작동할 경우 CCTV스마트안심센터로 곧바로 연결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