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봤다] 이천, 4년 만에 만나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개막

2022-09-17     송석원 기자
제26회

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16일 오후 4시 이천시 장호원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그동안 장호원 복숭아축제는 ASF확산과 코로나194년 동안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축제는 나의 살던 고향은 복사꽃 피는 장호원이라는 주제로 장호원 황도의 우수성과 최상의 맛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행사와 함께 3일간 이어진다.

축제 첫날은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가요제, 복숭아품평회 상품 전시, 복숭아 시식, 다음날인 17일에는 전국실버가요제, 문화예술공연, 청소년가요제, 축제 마지막인 18일에는 팔씨름대회, 지역단체 문화예술공연, 복숭아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또 황도복숭아 품평회에서는 한관희(장호원읍 진암리) 농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한관수(장호원읍 이황리) 농가, 은상에는 이준섭(장호원읍 진암리) 농가, 동상에는 정재길(장호원읍 풍계리) 농가, 장려상에는 문호필(장호원읍 가좌리) 과수 농가가 각각 차지했다.

축제 기간 동안인 17일과 18일에는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한 설봉공원에서 햇사레 황도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김재헌 시부의장과 시의원, 조기주 교육장, 장재구 소방서장, 엄태준 전 시장, 원종성 노인회이천지회장, 김태익 재경이천시민회장과 회원, 김현수 NH농협 이천시지부장, 각 읍면동장, 지역농협 조합장, 과수 농가, 주민, 농협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