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수원시의원 명함에 허위학력기재 혐의...경찰 조사

2022-09-02     김광섭 기자
수원시

수원시의회 20대 시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A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조사 중이다.

그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명함에 허위학력을 기재한 뒤 유권자들한테 돌린 혐의다. 경찰은 그가 명함에 적시한 베이징외국어대학교 경제경영학과 학사(경영학 전공)’에 허위사실이 포함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문제가 된 명함은 당원 모집할 때 잠깐 급하게 만들었고 인쇄업체에서 잘못 표기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