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산면 플라스틱 공장에 ‘불’...7억원 재산피해

2022-08-25     김성운 기자
포천시

포천시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40분 만에 만에 꺼졌다.

25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22분께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났다.

최초신고자는 40대 회사직원 A씨로 “2층 사무실에서 타닥하는 소리를 듣고 내려와 보니 화장실 옆 파렛트 적치지점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다119에 신고했다. 당시 직원 A씨는 공장에 있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화재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양식 철골조 패널로 된 2층짜리 1동과 1층짜리 2동 등 연면적 562.75규모의 건물과 공장 안에 있던 플라스틱 사출기, 금형 틀 등을 태우고 약 7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9대 등 장비 34대와 소방력 61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