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일만에 9000명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113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4월 13일 이후 126일만에 9000명대로 올라왔다.

17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91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19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45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1590명, 부평구 1560명, 연수구 1138명, 미추홀구 1043명, 계양구 938명, 중구 550명, 동구 215명, 강화군 13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집단감염인 남동구 요양원12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6만9515명(87.8%),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4983명(86.9%), 3차 접종은 190만3744명(65%), 4차 접종은 35만6317명(12.2%)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만236명, 해외유입 사례 567명 포함 18만80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68만281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4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