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이크 들고 대화장 누비는 시장님...역시 ‘김경희’

2022-07-28     송석원 기자
27일

○…지난 27일 신둔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신둔면 주민과의 대화서 행사용 무선마이크가 갑자기 말썽을 일으키자, 김경희 시장이 마이크를 직접 들고 행사장을 누비는 기지를 발휘.

김 시장은 이날 마이크가 접속 불량으로, 건의사항에 나선 주민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 들렸다 하자, 직접 마이크를 들고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건의사항을 청취.

참석 주민들은 시장님 덕분에 음향시스템 고장상태에서도 행사가 부드럽게 진행됐다마이크를 들고 직접 다니는 걸 보면 이천시를 충분히 맡길 수 있는 믿을 수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행사 준비 소홀로 결국 신둔면을 초도 방문한 시장님의 스타일만 구겨졌다신둔면사무소 방송시설부터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일침. 신둔면 행사 관계자는 평소 문제없던 방송시설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문제를 파악 중이라고 해명.

한편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김하식 시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도예인, 신둔면 기관·사회단체장, 각 마을 이장, 주민들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