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일 연속 5000명대 기록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으로 5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53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9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46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851명, 연수구 849명, 부평구 756명, 미추홀구 667명, 계양구 545명, 중구 415명, 동구 102명, 강화군 10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2만7278명으로 이중 일반관리군 2만6712명, 집중관리군 56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6만8382명(87.7%),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3945명(86.9%), 3차 접종은 189만9757명(64.9%), 4차 접종은 28만2257명(9.6%)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9753명, 해외유입 사례 532명 포함 10만285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44만694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2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