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일만에 5000명대...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63명
2022-07-26 이복수 기자
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363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4월 20일 5435명 발생 이후 97일만에 5000명대를 기록했다.
26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인천지역 모든 10개 군·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1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16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부평구 913명, 남동구 904명, 미추홀구 617명, 연수구 607명, 계양구 520명, 중구 406명, 동구 101명, 강화군 8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의료기관6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재택치료자는 2만6331명으로 이중 일반관리군 2만5831명, 집중관리군 50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6만8300명(87.7%),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3877명(86.9%), 3차 접종은 189만9488명(64.9%), 4차 접종은 27만9053명(9.5%)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8974명, 해외유입 사례 353명 포함 9만932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34만6764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1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