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봤다] 피아노폭포로 더 유명한, 예술 공간된 하수처리장...남양주 화도푸른물센터

‘딩동댕동’ 계단 올라가면...개방감 넘치는 ‘피아노화장실’ 인기

2022-07-24     이승렬 기자
남양주시가

남양주시가 화도하수처리장 인근에 만든 피아노폭포가 유명해지면서 인기다. 남양주시는 피아노폭포를 비롯해 만든 환경체험관은 물의 소중함과 하수처리과정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물 체험장인 셈이다.

23일 오후에 가본 피아노폭포에는 환경체험관, 생태공원, S자형 물놀이장, 개방감 넘치는 피아노 모양 2층 규모의 화장실이 있다.

물놀이장은 지난 71일부터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가면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피아노화장실은 체험할 수 있다. 1층에서 올라가는 계단을 밟으면 건반을 누르는 듯 피아노 소리가 나면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용변을 보고 난 후 손 씻는 세면대에서 피아노폭포가 보이도록 개방감 있게 설계됐다.

하천 건너 산 절개지에 만들어진 시원한 물을 뿜는 피아노폭포의 높이는 약 61미터에 길이는 대략 91미터가 된다. 이 물은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나오는 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흘러내리는 인공폭포 방식이다. 지난 20047월 공사를 시작해 약 11개월 후인 이듬해 8월 정식 개장했다.

행정구역상 남양주시 화도읍 폭포로 562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