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해수욕장으로 오세요”···28곳 순차적 개장

9일 십리포·장경·18일 옹암·수기, 21일 서포리·떼뿌루·장골·이일레

2022-06-30     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는

여름대표 휴양 인기 1순위로 꼽히는 인천지역 해수욕장 28곳이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천시는 30일 중구 4개소를 비롯해 강화군 2개소, 옹진군 22개소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왕산·을왕리·하나개·동막·민머루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9일에는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18일에는 옹암·수기해수욕장, 21일에는 서포리·떼뿌루·장골·이일레 해수욕장 등이 순서대로 개장된다.

시는 지역 해양수산부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에 대해서는 개장 전 수질 및 토양의 환경기준 적합여부를 검사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일상회복에 따른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실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군·구청, 경찰서, 소방서, 해경으로 이뤄진 17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안전감시탑, 인명 구조함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도 점검한다.

박영길 해양항공국장은 해수욕장을 찾으실 때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정부 생활방역 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