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누런 흙탕물’로 변한 여주 남한강'

2022-06-30     김광섭 기자
30일

경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3시30분께 여주 강천보 남한강 인근 전체 수위가 오르는 등 누런 흙탕물로 변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농경지 침수, 주택 침수 등 경기도에는 총 30여 건의 피해 발생이 접수됐다. 3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평균 70.5㎜로, ▲화성 130.5㎜ ▲오산 118.5㎜ ▲평택 116.5㎜ ▲안산 109.5㎜ ▲의왕 101㎜ 등 5개 시에서는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또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기상청이 예보한 경기도 예상 강우량은 50~150㎜(최대 200㎜)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가동 중이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이날 내려진 호우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30일 오전 5시부터는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해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