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어르신들, 체계적 영양 관리 받는다···화성시 ‘경로당 건강 식재료 공급 시범사업’ 추진

동부·서부·남부 경로당 3곳, 제철 식재료·로컬푸드 공급

2022-06-30     김소영 기자
화성시가

화성시가 다음달 4일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2022년 경로당 건강 식재료 공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에서 난 제철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공급해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돕고자 이 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의 대상 경로당은, 동부·서부·남부경로당으로,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주 5일 식단표와 함께 식재료를 배송한다. 비용은 3개월 기준 42만원으로 경로당 운영비 보조금에서 사용된다.

식재료 공급 사업은 어르신들이 기존에 직접 식단을 짜고 마트에 가서 장을 봐야 했던 번거로움은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영양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