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새마을금고 복면 강도미수범 8일 만에 체포

2022-06-28     이승렬 기자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다 미수에 그친 40대 남성이 범행 8일 만에 검거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8일 오후 540분께 남양주시 다산동 모처에서 피의자 이모(43)씨를 특수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퇴계원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복면과 헬멧을 쓰고 침입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뒤 가스총을 쏴 직원들을 다치게 한 혐의다. 범행 후 이씨는 사전에 준비해둔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으며 이날 다산동 지인의 집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도피를 도운 지인 A씨 등을 상대로 공범 여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