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 침입해 모녀 폭행, 출동 경찰관도 때린 ‘층간소음 불만 50대’

2022-06-23     강상준 기자
9일

의정부경찰서는 자택 윗집에 무단침입해 야구방망이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주거침입,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의정부시내의 한 연립주택에서 이웃집에 침입해 가전제품을 부수고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는 B씨의 모친인 C씨를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A씨는 출동 경찰관도 폭행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