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수정한 맛 좋은 퇴촌 토마토 팔아요”···광주시, 축제 대신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

오는 13~26일 14일간 행사 진행

2022-06-09     장은기 기자
광주시

광주시가 지역 대표특산물 축제인 퇴촌 토마토 축제대신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퇴촌면은 매년 6퇴촌 토마토 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3년 연속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퇴촌면은 농민들의 판로 축소로 인한 시름을 덜기 위해 퇴촌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으로 전환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퇴촌토마토 415000, 퇴촌방울토마토 215000원에 판매하며, 구매 신청은 퇴촌면 행정복지센터, 퇴촌농협을 통해 문의, 주문할 수 있다.

김민수 퇴촌면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소비자들께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토마토를 제공하고자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하게 됐다이번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은 2주 동안 진행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좋은 품질의 퇴촌 토마토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