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올린 김동연호’ 인수위 활동 시작···6개 분과·3개 특위·20명 위원 구성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염태영·반호영 공동인수위원장 임명 공약 추진방향 수립·이행로드맵 구축

2022-06-09     김유정 기자
9일

김동연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9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동연 당선인과 정성호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에 이어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 1차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수위원회 공동인수위원장으로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가 임명됐으며, 기획재정분과 등 6개 분과, 3개 특위,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분과 구성은 기획재정분과, 정책조정분과, 경제분과, 주택·교통분과, 사회복지분과, 자치행정분과, 특위 구성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연대와협치 특위, 중기-스타트업 특위, TF 구성은 미래농어업 혁신 특위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오는 13일부터 도정파악을 위해 실국별 현안과 중점 추진업무를 보고받고, 공약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민선 8기 경기도정을 이끌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김동연 당선인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인수위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변화를 희망하는 도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위는 혁신경제를 강조하기 위해 반호영 공동위원장 등 스타트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젊고 혁신적인 벤처기업가와 관련 전문가를 다수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국민의힘과의 협치를 위해 두 명의 인수위원이 배정됐다. , 국민이힘 추천이 진행 중인 두 명의 인수위원은 추가인선을 마치고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