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들 ‘편의점서 손쉽게 도시락 지원받아요’

이마트24와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12월까지 60명에 1인당 200회분 지원, 화성시가족센터서 신청 접수

2022-06-08     김소영 기자
화성시는

화성시가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들에게 편의점 도시락을 지원한다.

화성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마트24이주배경 아동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가족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CU·GS25 편의점과도 협약을 맺는 등 74명의 아동청소년이 6667회분의 도시락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12월까지 60명 아동청소년에게 1인당 약 200회분의 도시락과 급식지도, 한국어교육, 진로상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급식 서비스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화성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신 이마트24에 감사드린다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편의점주 대상으로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