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김경일 후보 혹평···교육지원금 공약은 인기영합성 ‘매표행위’

유치원생 등 1년 10만 원 지원 ‘흉내내기’ 저급한 물량공세로 학부모 ‘무시 마’ 충고 김경일 캠프 김순현 대변인, “아이들 폄훼”

2022-05-31     박남주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후보의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1인당 1년에 10만원 교육지원금 공약은 심각한 인기영합성 매표행위”라고 혹평했다.

김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유권자들에게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1인당 10만원 교육지원금 공약 카드뉴스를 무차별 배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 공약은 한 달에 8300원 정도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이것은 선거를 위해 젊은 엄마 아빠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실효도 없는 공약으로 학부모에게 큰 도움도 되지 않는 퍼주기식 흉내내기에 불과하다”고 직시했다.

조 후보는 특히 “선거형세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준비도 안 된 설익은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파주시 발전에 저해가 되는 저급한 선심성 물량공세로 젊은 엄마 아빠를 무시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 측 김순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공약을 폄훼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되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