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검사자수 지속적 감소’···인천시, 임시선별소 이달까지만 운영

누적 280만여 명 검사받아 보건소 진료소서 검사 가능

2022-05-25     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는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검사자수가 지속적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달까지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에서만 검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6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12월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본격 운영해 그동안 최대 17곳까지 늘려 365일 연중 운영했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4500여 명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300명 선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여 명(PCR 244만여 명, 신속항원검사 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감소세에 따라 이번에 모든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임시 선별검사소와는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