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8회 지선 유권자 253만4338명 확정···여성 유권자 1만48명 더 많아

지난 지방선거보다 9만3559명 증가, 경기 유권자 1149만7026명

2022-05-23     남용우 선임기자

오는 61일 실시되는 인천지역 유권자 수가 2534338명으로 확정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인천지역 유권자의 수가 총 2534338명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수와 비교하면 15113,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 대비 93559명 각각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1262145(49.8%), 여성이 1272193(50.2%)으로 여성 유권자가 148명 더 많고, 지역별로는 서구가 472254(18.6%)로 가장 많고 옹진군이 18895(0.7%)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지방선거에서는 만18세 이상의 외국인도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유권자가 될 수 있다이번 지방선거의 인천지역 외국인 유권자 수는 1733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는 선거일까지 관할 구·군청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등재여부, 등재번호 및 투표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최다의 유권자가 집계된 인근 경기도 유권자의 경우 11497206명으로 이는 인천 유권자 2534338명의 약 4배가 넘고, 경기유권자의 22.04%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