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22년 태양광 설치마을 5곳 공모···70% 시에서 부담

2022-05-19     김광섭 기자
지난

여주시가 올해 추진하게 될 ‘2022년 여주시 태양광 자립마을 사업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지원마을 공모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태양광 설치마을 5개소(400kW 정도)에는 총사업비는 71400만원이 투입되며 이 중 70%5억원을 시에서 보조하는 사업이다.

여주시 태양광 자립마을 사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로 2020년에 점동면 흔암리, 세종대왕면 매류1, 흥천면 문장2, 대신면 초현2·보통2, 강천면 걸은3리가 각각 선정돼 362kW 규모의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2021년에는 세종대왕면 왕대1, 흥천면 대당1, 산북면 상품3, 대신면 당남리에 302kW 규모의 사업이 추진·완료된 상태로 여주지역 태양광 설치마을은 총 10곳으로 늘었다.

여주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매년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용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670kgCO2-eq/kW 이하로 검증받은 저탄소 모듈을 사용해야 하며, 설치단가는 지붕 설치의 경우 1kW1854000, 주차장 등 비가림시설 유형은 1962000원이 적용된다. 자가소비용은 단독주택에 3kW 이하로 지원하며 설치단가는 1kW172만원이다.

시 에너지자립팀 관계자는 사업신청을 위해서는 참여기업과 마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며, 다음 달 22일까지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자립팀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고의 내용과 자세한 평가기준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